»T.T

磨斧作針2008/09/13 00:31

맘마미아 월페이퍼 이미지

맘마미아 월페이퍼 이미지 (출처-맘마미아 홈페이지)



언제나 그렇듯이 오래간만의 영화 관람이었다. (난 어두운곳에 돈을 주고 들어가는 걸 그다지 안 좋아한다.)
영화의 선택권은 아내가 가지고 있었고 아내의 선택은 바로 맘마미아였다.

뮤지컬 맘마미아로 잘 알려졌었는데... 이 뮤지컬을 보고 왔던 계약교수님의 이야기가 생각났었다.
사모님이 공연내내 너무 즐거워 했다는....


영화표를 받으니 준 팝콘 무료 쿠폰... 역시 영화관 간식은 팝콘이야 하면서 룰루랄라 들어갔다.
어두운 가운데서 대충 본 관객의 구성은 여성이 훨씬 많았던 듯 하다. 

내용은.. 스포가 될 수가 있거나 이미 다 잘알려져 있을거니 패스하고...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영화 속의 현실은 늘 사랑이 충만하고 행복하고 희망적인데...
그래서 삶은 참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영화 밖의 현실, 그러니까 내가 살고 있고 디딛고 있는 현실은 그렇지 못한가? 라는 좀 엉뚱한 생각이었다.

사랑했으나 떠날수 밖에 없었던 사랑 앞에서
다시 소녀가 되어 가는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사람들.
영화는 그런 과정에서 쉴새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을 비춰주지만..
그렇게 사랑만 생각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거..

하긴 이런 꿈이라도 꿔볼 수 있게 하는게 이 영화의 매력인 듯 하다.

아무튼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관객들이 신나서 본 영화는 처음이었다.  
내 뒤에 앉아 있던 여자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아내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배우들의 노래에 박자를 맞추며 흥겨워 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온 아내는 맘마미아 뮤지컬 보러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개구리발톱

댓글을 달아 주세요